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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0일 열린 강남구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는 정창호 후보가 22표, 김영관 후보가 21표를 획득해 정창호 후보의 당선이 결정됐지만, 선거와 관련해 민원이 제기되어 현재 회장 인준이 보류된 상태다. |
강남구태권도협회가 지난 8월 10일 실시한 회장 선거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강남구협회 회원 일부는 지난 10일 회장 선거와 관련해 중립을 지켜야 할 선거관리위원장이 중립을 지키지 않고, 특정 후보의 후보자 자격 심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민원을 접수했으며, 강남구체육회는 해당 민원을 강남구태권도협회에 이첩했다.
강남구협회는 민원의 사실유무를 확인함에 있어 선거관리위원으로부터 선거관리위원장 특정 후보의 후보자 자격 검증 절차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남구협회는 8월 22일 오전 10시, 강남구협회 사무국에서 긴급운영이사회를 열고 해당민원에 따른 조치인 선관위원회 전원 해임 건을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파열음도 있었다.
선거관리위원장과 일부 이사는 이사회 서명부에 날인을 하지 않은 상태로 이사회장에 들어와 “선거관리위원장의 승인없이 밀봉된 선거관리서류를 열람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회장 선거가 끝났는데 신임회장이 아닌 전임회장이 운영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원 조사에 따른 조치 단행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이사들의 격양된 행동이 이어지자. 일부 이사들은 “이사로서 이사회 서명부에 서명을 하지 않고 이사회장에 들어와 이렇게 소란을 피우는 것은 업무방해로 간주해야 한다”면서 이들의 퇴장을 주장했고, 강남구협회 김영관 회장은 “계속 목소리를 높이고 회의 진행을 방해하면 퇴장시키겠다. 이렇게 회의 진행을 계속 방해한다면 어쩔 수 없이 업무방해로 신고할 수 밖에 없다”고 일부 이사들의 무분별한 행위에 제동을 걸었다.
결국 선관위 해산을 반대하는 이사들은 “전임 회장이 하는 이사회는 무효”라고 소리지르며 퇴장했고, 강남구협회는 기존 선관위를 해산하고 새롭게 선관위를 꾸렸다.
김 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하면서 회장 당선인은 구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후 취임한다는 점을 명시했다”면서 “선거 결과를 떠나 우리는 강남구체육회에서 민원에 대한 사실확인과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라고 해 부득이하게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처리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회원들은 회장 선거와 관련해 당선인이 후보자 등록을 할 때 후보자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원장이 독단으로 접수를 받았다는 것과 투표권이 없는 사람에게 투표권을 준 점 등을 이유로 들어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홍보담당관 박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