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목록으로 돌아가기

허만오 고수, 한마당 뒤후려차기 격파 첫 챔피언 올라

관리자2015.09.01 01:52
허만오 고수, 한마당 뒤후려차기 격파 첫 챔피언 올라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모습 보여줘 기뻐”
 
 
   
 
 
   

 

 

올해 신설된 세계태권도한마당 뒤후려차기 격파부문 우승을 차지한 허만오 고수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대행사인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허만오 사범(무연회)이 뒤후려차기격파 시니어Ⅲ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고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허 사범은 서울시 은평구에서 백호체육관을 운영 중인 일선 지도자로 지난 2011년부터 국기원 한마당에 출전해 왔다. 


올해 1위에 오른 허 사범은 그동안 품새부문에 출전 했던 것과 달리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신설된 뒤후려차기격파 부문에 출전해 9장을 완파하며 당당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4전 5기만에 한마당 최고수의 자리에 오른 허 사범이 이번 대회에서 최절정의 격파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아들 때문이다.


응원 나온 아들을 위해 허 사범은 이번에는 무엇인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들 앞에서 이번에는 챔피언에 오르는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의 가장 멋있는 발차기 중 하나인 뒤후려차기를 통해 아들에게 태권도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마당에 다섯 차례 도전에 첫 챔피언에 오른 허 사범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면서 “뒤후려차기는 회원동작에서 나오는 원심력을 이용해 회축의 모서리 부문인 발 뒷꿈치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발차기로 그 위력은 얼마나 바른 자세로 회전을 시켜 목표물의 정확하게 타격하는지가 관건이다. 뒤후려차기부문 우승을 통해 기술과 위력을 함께 인정받은 것 같아 태권도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로서 교육시간 이외에 시간을 쪼개 자신을 단련하고 한마당과 같은 큰 대회에 나온다는 것은 성적을 떠나 쉬운일이 아니다.


허 사범은 “태권도 지도자로서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 우리 관장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하고 열심히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꾸준한 수련과 단련을 통해 고수가 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면 말로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제 우리 제자들에게 어린시절 태권도를 잠깐 하는 운동이 아닌, 평생 신체단련을 위해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을 일깨워 줄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허 사범은 앞으로 3~4년 수련을 거쳐 다시 한마당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보다 좋은 기술, 높은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장을 운영하면서 나 스스로 정신과 신체를 함께 단련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내년이 아닌 2~3년뒤에 숙련도를 더욱 높여 출전하고 싶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홍보담당관 박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