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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최권열 부회장 사표 수리

관리자2018.08.26 07:36
KTA 최권열 부회장 사표 수리
보직 선임 100일만, 서울시협회 지원금, 조직개편 문제까지 정리
 
 
   
 
 
   

 

 

최권열 부회장의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임원 보직사임이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가 최권열 상근부회장의 사표가 공식 수리됐음을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4월 3일 KTA 상근임원에 선임됐다.


당시 오일남 상근이사의 보직해임에 따라 공석인 상근임원 자리에 KTA 최창신 회장이 최 부회장을 선임하면서 상근임원 선임 건을 이사회에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됐지만, KTA는 임원의 보직 문제는 회장의 전권이라는 점을 들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서도 선임할 수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KTA는 최 부회장의 상근임원 선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내홍을 겪었다.


최 회장이 선임한 보직임원인 김경덕 상임부회장, 나동식 행정부회장, 윤종욱 경기부회장이 최 부회장을 최 회장의 비선실세로 지목하면서 퇴진을 주장했기 때문.


최 부회장의 상근임원 선임문제는 결국 불신임 파동으로 확대되어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까지 진행됐지만, 회장 불신임을 주도한 측의 명분이 점차 낮아지면서 동조세력의 이탈로 인해 불신임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은 최 부회장의 보직사임을 약속했다.


지난 5월 3일 최 회장은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최 부회장이 보직사임서를 본인에게 제출했음을 밝혔다. 다만 서울시협회 지원금 문제가 정리된 후 사표를 수리하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이후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 전국태권도대회 현장에서도 최 회장은 시도회장단과의 자리에서 6월말경 최 부회장의 상근임원 보직사임을 수리할 뜻을 피력했다. 최 부회장의 사임과 다른 보직임원인 김경덕 상임부회장, 나동식 행정부회장, 윤종욱 경기부회장의 보직 사임을 함께 처리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시 윤 부회장의 경우 보직사임을 했지만, 김 부회장과 나 부회장을 현재까지 보직사임을 하지는 않았다.


결국 최 부회장은 상근임원 선임 100일만에 사임한 것으로 정리됐다.


최 부회장이 상근임원으로서 근무한 기간 동안 KTA는 서울시협회의 심사적릭급 14억원여를 특별지원금으로 지급했고, 이상헌 전 경기부장의 사무1처장 승진발령을 비롯한 인사이동을 마무리 지었다.


KTA는 공석인 상근임원 선임과 관련해 후보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상근임원을 계속 공석으로 둘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지만, 사무국의 관리, 감독을 위해서는 행정적으로 최 회장을 보좌하고 사무국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 7월말 또는 8월초 상근임원의 선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홍보이사 박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