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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적폐청산 TF, 우여곡절 끝에 구성 위임 의결

관리자2018.05.10 07:22
서울시 적폐청산 TF, 우여곡절 끝에 구성 위임 의결
박성철 이사, “서울協 회원 경조사비 소급해서 지급해야”
 
 
   
 
 
   

 

 

4월 20일 열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제3차 전체이사회는 26명의 재적이사 중 21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최진규)가 지난 1월 16일 제1차 전체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관리단체위원회 적폐청산 조사위원회’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4월 20일 서울시협회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야구장에 위치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사무국에서 제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적폐청산 조사위원회 구성을 회장에게 위임해 달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지난 1차 이사회에서 적폐청산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안건을 발의 한 박성철 이사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사항을 다시 또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것은 무슨 회의법이냐?”면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3개월전에 의결된 안건을 아직까지 처리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다. 박창식 상임부회장과 이사를 포함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이 안건 처리에 동의할테니 조속히 TF를 구성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관리단체에서는 회원들의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해야 할 복지기금 8억원을 관리단체위원회라는 미명하에 모두 다 소진해버렸다. 이 기간 중 발생한 회원들의 경조사와 관련해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지금이라도 관리단체 기간 동안 지급하지 못한 회원의 복지기금을 파악해 소급적용하여 지급하여야 한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기에 관리단체위원회 적폐청산을 위한 조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회원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기금이 전혀 다른 곳에 사용되었는데 이를 모른척하는 것은 잘못된 부분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것이다. 회원의 복지를 위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협회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약 10개월 기간 동안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이 기간 동안 관리단체위원회(위원장 정재규)는 별도의 수입원이 없다는 이유로 회원의 기금 8억원을 전용해 사용했고,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기금의 잔고는 바닥난 상태다.


문제는 회원의 복지기금을 엉뚱하게 사용해 놓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전혀 강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당시 관리위는 회원의 복지기금 8억원을 사용하면서 차용의 형식을 빌렸다.


수입원이 없기에 기금을 전용해 사용하는 대신, 전용된 기금을 차후 보전하기로 한 것.


보전 금액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가 2016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직접 집행한 서울지역 심사수익금으로 정했다. 하지만 KTA 명의로 적립되어 있는 서울지역 심사수익금의 경우 관리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해당 기간 동안 관리위는 서울 지역 심사와 관련해 어떠한 업무도 담당하지 않았다. 


결국 관리위는 차용과 보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서울시협회 회원들의 복지기금을 모두 소진하고 떠나버렸다.


박 이사는 올해 초 서울시협회 이사회에서 무책임한 관리위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조사위 구성을 발의했고, 참석이사들 역시 당위성과 명분에 크게 동감하며 만장일치로 안건 상정 및 의결에 찬성했다.


서울시협회 최진규 회장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조사위 구성을 3개월간 하지 않다가, 이번 이사회에서 다시 안건으로 상정해 조사위 구성 위임을 요청했고, 조건부 의결처리 됐다.


조사위는 가장 우선 적으로 관리위가 집행한 회원의 기금 8억원에 대한 문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관리위의 서울시 회원 기금 8억원 전용 및 집행 건은 법적소송으로 확대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8억원의 사용처가 기금의 적립목적에 부합하는지와 관리위에서 차용 및 보전 근거로 든 KTA의 심사수익금의 소유권 결정에 따라 대형스캔들로 번질 수 있기 때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외에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되어 있는 ‘서울시태권도협회 부당한 심사비 인상철회하고 적폐청산 실시하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일부 회원들이 서울시협회의 심사비 인상에 대해 SNS를 이용해 비판을 하고 나선 것에 대한 법적대응도 의결했다.


최 회장은 “근거 없는 음해와 유언비어를 공식적으로 게시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것은 우리 협회를 흔들고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기 위함”이라며 “올바른 비판과 비난은 받아들이겠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장 선거와 관련해 법적소송 중인 강남구태권도협회와 관련해 서울시협회에서 직접 조정위원회를 파견 현재 접수 중인 민원을 해결하고, 차기 회장 선거까지 규정에 의거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 위 기사는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박성철 홍보이사의 홍보업무를 통해 기사화 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홍보이사 박성철>